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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지추천1

by U-sarang-ing 2009. 8. 6.

추천 가족 피서지 베스트 5

수려한 자연과 역사유적지를 고루 갖추고 있으면서도 인파가 덜 몰리는 가족여행지가 피서 최적지라고 할 수 있다. 지금부터 추천하게 되는 이곳은 수려한 경관, 자연휴양림, 해수욕장, 래프팅, 삼림욕 등 레포츠까지 즐길 수 있어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여름휴가를 보내기 적당한 곳이다.



예전에는 뱃길만으로 접근이 가능했던 무의도는 지금 자동차로 접근이 가능한 섬이다. 이 곳에 가려면 등산화와 낚시대를 반드시 준비해야한다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섬 등산과 바다 낚시를 즐기기 적당한 곳이다.

그리고 여름에는 하나개 해수욕장 등이 문을 열어 섬 바캉스를 즐길 수 있다.

거잠포구에서 훼리에 실었던 자동차를 내리는 곳은 큰무리 선착장. 이곳에서 멀지 않은 곳에 실미해수욕장이 있다. 썰물이면 모래톱으로 이어지는 실미도와 마주한 아담한 해수욕장인 이곳은 백사장 뒤 소나무 숲 그늘 아래 텐트 칠 곳이 있다. 이 곳에서의 색다른 즐거움은 해수욕보다는 해송 숲길과 모래밭 산책이 더 매력적이다. 썰물 때에는 걸어서 건널 수 있는 실미도는 70년대 대북 특수부대요원의 훈련장으로 지금은 무인도다.

섬 중간 서쪽에 자리잡은 하나개 해수욕장은 대표적인 피서지로 별난 체험을 유독 많이 할 수 있는 곳이다. 1km 길이의 해변은 썰물 때면 개펄이 100여m 넓이로 드러나는데 손으로 펄을 5cm 정도만 파면 흰 속살의 동죽조개가 입을 오무린 채 나타난다. 그리고 하나개 해수욕장은 서해 바다에서는 좀처럼 찾아볼 수 없는 넓고 푹신한 모래사장이 깔려 있고, 그 위에 네 개의 다리를 짚고 선 방갈로가 일렬로 늘어서 있어 이색적인 풍경을 연출해 낸다. 이 방갈로에서는 밀물 때 수상가옥의 색다른 느낌을 체험할 수 있다. 해수욕장의 한쪽 끝에는 기암괴석이 늘어서 있는데 이곳에서 망둥어 낚시를 즐길 수 있다.
하나개해수욕장에서 체험하는 낙조 또한 일품이다.

가는 길 : 연안부두에서 무의도행 배편을 이용하는 것이 가장 간편하다. 그러나 인천공항이 들어서면서 자동차를 이용해 찾아갈 수 있다. 방법은 영종대교를 건너 용유, 무의 방향 해안고속도로를 달린 후 그 끝자락에서 무의도, 잠진도 방향으로 좌회전하면 쉽게 잠진도 선착장이 이르게 되는데 이곳에서 차를 배에 싣고 10분거리의 바다를 건너 내리면 무의도에 도착하게 된다.




설악산과 오대산 사이에 위치하고 있는 양양 미천골은 태백산맥 동편의 숨겨진 비경 가운데 하나로 자연 생태계가 그대로 보존되고 있는 곳이다. 미천골 입구에 있는 신라시대 절 선림사터에는 금당지, 조사당지, 홍각선사탑비, 석등, 석탑, 부도 등이 남아있다.

계곡 길을 따라 제법 들어가야 하는 곳에 있는 미천골 자연휴양림은 때 묻지 않은 자연이 가득한 공간으로 가까이에 토종벌 보호지역이 있어 생태 환경을 찾아가는 가족 여행지로 제격이다. 또 휴양림 안쪽에는 물맛이 좋기로 소문난 볼바라기 약수도 있어 건강을 찾아가는 여행도 즐길 수 있다.주변명소는 오색온천, 권금성, 낙산사, 소금강, 통일전망대, 주문진해수욕장, 용소골계곡 등.

가는 길 : 날씨 좋은 경우에는 구룡령 넘어 오고 궂은 날씨에는 영동고속도로와 동해고속도로를 이용해 양양으로 오는 것이 좋다. 양양에서 56번 국도를 이용해 설악산 쪽으로 들어오다 한계령과 구룡령 갈림길에서 왼편으로 선택해 20분정도 달리면 된다. 서울서 양평-홍천을 거쳐 신내 4거리에서 우회전 56번 국도로 길을 잡으면 구룡령을 넘어올 수 있다.



서울에서 두 시간이면 닿는 도시, 철원은 드라마 왕건의 주무대로 등장한 유서 깊은 곳이다. 미륵이 통치하는 이상향을 꿈꾸던 사내 궁예와 훗날 신천지를 찾아 흘러 들어온 임꺽정 무리의 흔적, 그리고 동족상잔의 비극이 이 땅을 휩쓴 현대사의 소용돌이가 남긴 깊은 상처까지 생생하게 남아 있는 묵직한 분위기가 넘쳐 나는 곳이다. 그러나 이곳에는 우리나라에서 쉽게 찾아볼 수 없는 지형에서 자연스럽게 만들어진 고석정이나 순담계곡 등의 빼어난 경관이 있다.

신라 진평왕 때 세워진 고석정은 건너편의 임꺽정 석성과 함께 철원팔경의 하나이다. 그리고 기묘한 바위와 벼랑, 모래밭 등 래프팅의 명소로 소문난 순담계곡은 한탄강 물줄기중 가장 아름답다. '한국의 나이아가라'라고 불리는 직탕폭포도 있어 무거운 분위기와 대조적인 눈요기 감도 많은 곳이다. 주변에 직탕폭포, 도피안사, 삼부연폭포, 철의 삼각전적지 등이 있다.

가는 길 : 서울에서 의정부-포천-운천을 거쳐 신철원으로 가는 43호 국도를 이용한 후 문혜리 삼거리까지 간다. 문혜리에 이르면 43 호 국도를 버리고 463 호 지방도로 좌회전해서 빠져나오면 고석정으로 갈 수 있다. 고석정을 중심으로 직탕폭포나 순담계곡을 쉽게 찾아갈 수 있다.


영남지방의 1천미터 넘는 산들이 모여 있는 영남 알프스는 그 지방 사람들에게는 절경이 있는 곳으로 널리 알려져 있지만 타지방 사람들에게는 아직도 숨겨진 그 비경이다. 영남 알프스를 이루고 있는 여러 산 가운데 가장 중심이 되는 산은 석남사가 있는 가지산이다. 여기에 북쪽으로는 신라 고찰인 운문사를 안고 있는 운문산이 있고 남쪽으로는 사명대사의 충혼을 모신 표충사가 자리하고 있는 천황산이 있다. 이 세 산 안에 영남 알프스의 비경들이 대부분 담겨 있다.

이름부터가 이국적인 분위기의 영남 알프스에는 여유 있는 자태의 높은 산들이 품고 있는 유명한 신라의 고찰이 여러 곳 있어 산사의 포근함을 맛볼 수 있다. 또 산자락에 숨어 있는 명소 얼음골이나 신선들이 노닐었다는 호박소 또한 반드시 찾아볼 곳이다.

재약산의 봉우리들이 둘러선 곳에 사명대사의 유물을 간직한 표충사가 있다. 산 북쪽 중턱의 얼음골은 여름에는 얼음이 얼고 겨울에는 더운 바람이 나온다. 요즘은 예전만큼 자주 얼지는 않지만 계곡은 냉장고속처럼 서늘하다.

사자평, 호박소, 층층폭포, 영남루 등이 가깝다.

가는 길 : 영남 알프스를 접근하는 방법은 운문산 운문사를 찾은 후 운문령을 넘어 가지산 석남사로 해서 밀양쪽으로 넘는 방법과 경부고속도로 언양I.C에서 석남사로 들어서는 방법, 청도에서 밀양으로 내려와 표충사와 얼음골을 들른 후 석남사로 건너가는 방법 등이 있다. 이 가운데 수도권에서 영남 알프스를 찾는 방법은 경부 고속도로 경산I.C를 빠져나와 운문사로 향하는 첫번째 방법이 무리 없는 여정이다. 영남 알프스 여행은 1박 2일의 여정이면 약간 빡빡하지만 웬만한 곳은 다 둘러볼 수 있다.



경기도 가평의 명지산은 경기도 산임에도 1,267m의 높은 산이라 골도 깊다. 그곳의 장재울계곡은 불과 몇 년 전 까지만 해도 외부와의 왕래가 거의 없던 심산유곡. 계곡을 따라 이어진 좁은 오솔길을 따라가면 큰 폭포, 작은 폭포가 연신 손짓해 계곡산행의 묘미를 안겨준다.


가평군 현리에서 운악산 입구를 지나 상판리 방향으로 362번 지방도를 따라 올라가면 막다른 길에 이르는데 이곳이 장재울 계곡이다. 장재울 계곡은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외부와의 왕래가 거의 없던 심산유곡으로 가슴 시리게 굽이치는 물살과 고목의 조화가 수려하다.

장재울 버스 종점에 내리면 매점 뒤로 난 계곡 길이 보인다. 계곡을 따라 이어진 길은 비교적 통로가 좁은 오솔길로서 계류를 따라 계속된다. 초입에 들어서면서부터 암반 위로 흘러내리는 계류가 보기만 해도 시원하고 아름답다. 큰 폭포와 함께 자그마한 폭포도 번갈아 가며 나타나 산행을 한결 즐겁게 해주고 군데군데 아담한 소가 눈길을 끈다. 서북쪽으로 20분쯤 올라가면 계곡 분기점에 다다르는데 오른쪽 계곡이 주계곡이다.

아기자기한 청정계곡의 정취를 즐기고 난 후 다시 큰 길로 나오면 계곡 물이 모인 하천 곁으로 민박, 식사 등을 제공하는 유원지들이 여럿 있어 하룻밤 쉬어갈 수 있다. 명지산 자락의 귀목계곡이나 아재비골에서 내려오는 물과 장재울 계곡에서 내려오는 물이 합쳐져 제법 큰 물을 이루고 있는데 이 물을 막아 어린이들이 물놀이도 즐길 수 있다.

가는 길 : 서울서 의정부와 포천 일동을 지나 서파검문소에서 현리방향으로 우회전한다. 현리에 도착한 후 운악산을 향하는 이정표를 따라 가면 쉽게 운악산 입구에 닿을 수 있다. 운악산을 지나 4km쯤 가면 경기도 포천군 상판리를 만난다. 상판리서 장재울 계곡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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